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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축제, 시장

펜탁스 미슈퍼 > 통큰? 전통시장의 비책, '쎄일중'









        >> 통큰? 전통시장의 비책, '쎄일중'



 '통큰 치킨'에서부터 '착한 생닭', 그리고 '위대한 버거'까지.
 때는 기업형 슈퍼마켓들의 미끼들이 범람하던 시절.
 그런데,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출사표를 던진 놈이 있었으니-
 그 이름 한 번 끼스럽고 호방하도다. 전통시장의 '쎄일중'!

 어와 벗님네여. 기말고사 끝나거들랑 전통시장으로 가자꾸나.
 세상의 만물 말만 하쇼, 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는 좌판에
 치르르 전 부치는 소리, 잔에 담긴 출렁이는 동동주.
 무엇이 안주인가. 우리네 세상사는 이야기가 안주지. 얼쑤 흥난다.
 이번 여름 모꼬지 장은 삶이 펄떡이는 전통시장에서 보세나.









망가졌었던 미슈퍼로 구리전통시장서 용케 찍은 사진
 사진칼럼형식으로 글을 썼는데 반응이 좋았다.
묘사는 광장시장에서 영감을 받았다.
 작년 겨울에 찍고, 여름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