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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도 쫌!

랄랄라 시험 끝났다네




랄랄라 고작 세 개 본 게 다지만 어쨌든 어제 부로 중간고사 끝났다네.
마지막 시험은 좀 해이해져서 주말에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바로 전날 강연 촬영에 광장시장 막걸리와 모듬전을 달릴 정도로 놓을 뻔 했는데
시험기간 같은 어떤 님의 문자 몇 통에
새벽 1시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새벽 4시 30까지 공부하는 기염을 토했..
덕분에 아쉽지는 않을 정도로 시험본 것 같다. (어차피 서술형이라 더 봐도 비슷했을 듯)

시험 끝나고 혀나랑 잠깐 담소 나누다 또 독서토론 준비.
첫모임 이후로 본격적 독서 토론은 처음인데 내공 부족을 여실히 느낀다.
얇은 책이었는데도 이 모양이라니. 다음 주 책은 컴북스 책이다. 신방과의 저력을 보이자고.ㅋㅋ
돈주앙 없어지고 깨끗하게 생긴 돈몽! 가서 꼬기랑 죽통주도 먹고
비오는 마로니에 포기하고 한 분 자취방 가서 다같이 오랜만에 게임도 하고!

덕분에 오늘 특강에는 못 갔다. 내 꿈과 관련된 거였는데. 게다가 중앙일보 ㅠ_ㅠ
내년에나 또 하겠지. 그땐 진짜 취업전선인데 하이고.
지금 너무 여유로운가?
휴가나온 염이 문자 보냈는데,
다른 친구들은 CPA다 토플이다 준비하느라 나처럼 1초만에 답장 안 한다고 ㅋㅋㅋㅋㅋ

그래 나는 지금 하고 싶은 공부나 열심히 하자. 취업에 도움이 되진 않아도!
그것마저 열심히 안 하면 나는 뭐가 되나.
한국어능시 얼마 안 남았다.
중도가 2주나 휴관한단다. 이 중요한 시절에.
대신 15책을 빌릴 수 있다니까 그냥 덮어놓고 빌리는거다.

내일부터는 다시 기상스터디도 빡시게 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