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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멋대로 산다

떠나기1. 강화나들길 1박 2일 압축적 소회









(2010.12.20~2010.12.21)



1박 2일간의 강화도 여행이 끝났다.


짧고, 스스로 짠 여정은 아녔으나
이렇게 풍성할 줄은.


북산 등산을 위시하여 강화나들길 곳곳을 어느때보다 많이 걸었고
콩누리 한식, 갈비성, 콩세알 농민식당에 가서는 맘껏 먹었으며
이시우 선생님의 서재와 길거리 강연으로 유라시아적 관점을 실컷 공부했다



밤엔 목 쉬도록 웃었다
사실 모든 이들의 이름을 모를 정도로 안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여행의 최고 장점은 사람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너와 나 서로 몰랐으면 어떠랴. 모두 사람인데























카메라를 세 대나 챙겼다.
오 군의 똑딱이, 미슈퍼, 과사꺼 6mm


이 포스팅의 사진은 모두 의외로 똑똑한 똑딱이꺼!


6mm는 계속 이고 다녀서 팔이 온통 아프지만
혼자 찍었고, 이제 편집까지 해야 돼니까 기대되고 힘 내야지!
미슈퍼가 또 사고를 낸 것 같아 심히 안타깝지만,
아 진짜 배워야겠다.


























마지막 사진은 신년 엽서에서 나올법한 느낌?
연미정에서의 안개와 석양_


일단 편집부터 끝내고 정리해야겠다.
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모르는 척, 나를 완전 생각해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