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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서먹한 것들/소녀

악세서라이즈 세일, 국민 장미 귀걸이 구매![예쁜 귀걸이 추천]





악세서라이즈
빨강 장미꽃 귀걸이

가격 : 9,000원
(sale로 4,500원)




귀걸이를 하려고 보는데 온색 계열의 귀걸이가 하나도 없었다.
차가운 색이 어울리기도 하고, 또 파랑색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이런 결과가 빚어진 것이겠지!
하지만 빨강, 분홍 계열의 옷이 꽤 있기 때문에
매치하려면 그 쪽 색 계열의 귀걸이도 필요했다.








그리고 때마침 이런 문자도 와 줬다.
이것이야말로 글쓴이를 설레게 하는 문자이다.
대학생이 되어 좋아하게 된 악세서라이즈.
작년엔 여기서 선물도 많이 하고
원체 악세서리가 없던 나여서 여기서 장만을 좀 했었다,
스카프나 귀걸이...
적립된 멤버쉽 포인트로 뭐 살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번 해에는 소비를 줄여서 ㅋ.ㅋ


악세서라이즈는 매 시즌마다 50%의 파격적인 세일을 하곤 하는데
공공연하게 50%라고 써붙이기 전에 멤버쉽 회원을 대상으로 Pre-Sale을 3일 정도 갖는다.
이 때 아니면 웬만한 괜찮은 것들은 다 빠져나간다고 봐야 한다 ㅠ.ㅠ
그래서 마지막날인 오늘(29일) 들려준 것이지.


생각보다 온색 계열의 귀걸이 중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치렁치렁 늘어지는 귀걸이는 정말 하고 싶지만 잘 어울리지 않기도 하고.


결국 만인의 귀걸이를 선택하고 말았다.
이게 악세서라이즈에 없던 적이 없는데, 그만큼 베스트셀러다.
예쁘지만 너무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사지 않으려 했지만
할 수 없이....




매장에는 같은 장미꽃이긴 하되
이것보다 크기가 좀 더 작고 에나멜로 칠한 장미꽃이 있다.
그게 다른 귀걸이 2개와 묶여 12,000원으로 좀 더 쌌지만
자세히 보니 칠이 벗겨질랑 말랑 하여
아예 빨간색 금속으로 되어 있는 이 귀걸이를 선택.






참고로 세일은 신상품이 아닌 상품에 한해 진행된다.
니트류는 거의 다 신상품이라 봐야겠고,
바코드 바로 밑에 상품 번호가 7로 시작하는 것이 구상품,
8로 시작하는 것이 신상품이다.
마음에 드는 반도 하나가 있었는데 신상품이라 눈물을 머금고 제꼈다.
(어쩌면 그래도 나중에 사 올지도)







아쉬운 점은 귀걸이 뒤 부분이 헐겁다는 것이다.
오른쪽을 보면 쇠와 고무 마개가 두 개 있는데, 이것이 원 상태이다.
왜 두 개를 해 놨는지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저 쇠는 정말 잘 빠진다.
귀에 착용하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미용실에서 왼쪽거는 잊어버렸다 +_+
호된 신고식.


저번에 악세서라이즈에서 샀던 귀걸이도 이런 일이 있었다.
악세서라이즈가 은근 내구성이 약하다.
금속 제품의 경우 종종 녹이 슬거나, 칠이 벗겨지거나 한다.
이것도 관리 여하의 문제겠지만ㅠ.ㅠ





착용샷은 이렇다.
만인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쪼꼬만 게 임팩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