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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퍼 마셨다.
카프카에스크
2011. 9. 4. 01:12
뭐 이 글까지 쓸 정도면 그닥 퍼 마신 정도는 아니지만
근 두달 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저 따위 제목을 달았다.
오늘 결혼식에 이어 커피집, 그리고 노래방 이어서 피자집, 칵테일바, 막걸리집.
오랜만에 방탕하게 놀아서 정말 행복했다.
아침에 폭풍 논술 첨삭 좀 하고(이건 했어)
적당히 놀고 와서
저녁에 영어 과외 준비를 좀 하려고 했더니
망했네
낼 고1 9월 모의고사 뽑아서 함 풀어봐야지.
가르치는 건 더 많이 배우는 거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어.
논술을 가르치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재미있어. 하길 잘 했어.
아니 그리고 오늘 방탕하게 놀기도 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