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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살자/냠냠

[노원구 맛집]야들야들한 낙지볶음, 우정낙지


노원구 낙지전문점 우정낙지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도 할 겸
엄마 직장도 있는 노원구에서 점심도 함께 하기로 했슴다.
금요일은 free time! 수업이 없답니다! 으핳항




여기 우정낙지를 이날(11월 26일) 처음 간 건 아니에요.
그 전에도 한 두어번 갔었답니다.
제가 맛집 리뷰 하는 곳들은 거의 엄마랑 가는 곳이군요ㅋㅋ
엄마랑 있을 때 사진 찍기가 편해요..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 사진 찍기 머쓱합니다.
그리고 대학로 맛집은 리뷰가 넘쳐나니까.

요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도 필요없어요!



동해복집과 우정낙지는 무슨 관계인가요?
아무튼 문 하나 사이로 옆에 있습니다.
같은 사장님이 하는 집이 아닐까 추측합니다만.

맥에서 지도 첨부가 안 됩니다.
나중에 학교 가서 하든지 =_=.
노원구 6번 출구로 나오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골목에 있는데 지도가 아무래도 필요.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엄마는 회사 회식을 여기서 자주 하신다고 해요.
이 날 먹은 것은 낚지볶음(16000)입니다.
밥 2공기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고요, 1인당 9천 원이라고 할 수 있네요!
평소 대학생 식사 가격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엄마 빽!
(저희 엄마는 평소 지극히 검소하시긴 합니다=_=)

울엄마는 낙지전골을 추천하셨어요!
나도 먹고싶다며 엄마께 눈빛을 날렸지만 어림 없습니다ㅋ



일단 낙지볶음을 시키면 저렇게 반찬이 나옵니다.
멸치고추볶음, 단무지, 깎두기, 콩나물무침, 백김치,
그리고 매콤한 낙지볶음을 달래 줄 시원한 콩나물국이요!
저는 단무지를 왠만하면 안 먹습니다ㅋ.ㅋ

저 반찬 중 백김치가 가장 쓸모있는 녀석이랍니당.



얼마 지나지 않아 윤기 좌르르 흐르는 낙지가 서브!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껴지긴 하더군요(전 나름 대식가입니다)
하지만 먹다 보면 아니라는거!


아... 조화로워라




이렇게 낙지가 따로 서브되면 밥은 어쩌냐고요?
스아실 밥 한 공기에 쪼 밑에처럼 콩나물, 당근, 상추, 김 등이 얹어져 나와요.
그런데 성격 급한 저는 또 까먹고 비벼..버렸네요.ㅋㅋ

참기름을 따로 부을 수 있도록 참기름통이 있습니당!
빼먹을 수 없겠쬬!

여기에 낙지를 올려 먹으면 됩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제 맛집 리뷰는 신비주의입니다....



조화로운 낙지볶음의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흔할 수 있는 낙지볶음을 리뷰하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낙지가 아주아주 야들야들 부드럽습니다.
낙지가 씹는 맛, 쫄깃쫄깃한 맛으로 먹는 이들도 있겠지만
1년 째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 제겐 씹는 것이 다소 당혹스럽답니다.

그런데 요 낙지는 아주 부드러워서 좋은 낙지란 걸 알 수 있어요!
낙지 상태가 아주 싱싱하다 이 말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은 맛! ㅎ_ㅎ
점심시간에 갔는데 직장인들로 그득했어요.




나오면서 찍은 수족관 속 낙지입니당.
안녕 잘 있어!~
(맛있게 먹어놓고 인사를 하는 이 이중성이란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