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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멋대로 산다

시험은 끝났지만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즈음 학교 앞 사거리에서_ 티플러스 건물.



이번 중간고사는 세 과목밖에 없었다.
이번엔 공부할 줄 알았지.
왜 몰랐을까?
공부를 안 한 것은
주위의 환경 탓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단걸.
더 나에게 실망하기 전에 공부란 걸 해야할텐데 말이야.
요 날 시험이 낮 12시에 끝나버렸겠다.
시원하지도 않은 이 꿀꿀한 기분을 달래고 싶어
근로를 쉬려했으나 어림도 없는 일.
5시간에 걸친 노동 끝에 밖에 나와 바라본 하늘은 차가웠다.



▼ 감질나는 1초 영상